이상헌 Sangheon Lee




| 학력

現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 교수

2022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전공 박사 수료

2009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학과 졸업

2005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졸업 


|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정부미술은행), 서울특별시청, 용산드래곤시티호텔,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인천대법원, 이브자리, 인영아트센터 외 다수 개인소장


| 전시경력

개인전

2025 <이름없는 바람들이 머문 곳>, 갤러리헤세드, 서울

2022 <별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 블루원갤러리, 서울

2022 <바람결, 스며 물들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서울

2022 <인영미술상 수상 작가전>, 인영갤러리, 서울

2021 <스타필드-작은미술관>, 하남 스타필드, 하남

2021 <갤러리 다온 초대 개인전>, 갤러리 다온, 서울

2021 <우리가 바라본 세상 너머>, 유니온 아트 스페이스, 서울

그 외 다수

 

주요 단체전

2024 <청주현대미술작가회-오아시스전 차이+연기>, 청주교육대학교, 청주

2024 <Art haus>, 아트태그하우스, 서울

2024 <Individual : 각자의 풍경들>, 갤러리 헤세드, 서울

2023 <ARTGROUND LONDON 2023>, 사치갤러리, 런던

2023 <매일, 그림 한점>, IAM갤러리, 서울

2023 <성수고요수목원>, 콜라스트갤러리, 서울

2023 <띵스 아트위크>, 아트태그하우스, 서울

2023 <블루원 3주년 특별기획전>, 블루원갤러리, 서울

2023 <띵작>, 아트태그하우스, 서울

2023 <청주 현대미술작가회-오아시스 지역+미술>, 청주교육대학교, 청주

2023 <K옥션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 서울

그 외 다수

이상헌 작가의 개인전 ‘이름 없는 바람들이 머문 곳’ 은 지속적인 순환 속에서 작품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는 짧은 여행을 제안한다. 


동양화 전통 재료를 사용해 화면에 선과 색을 겹겹이 쌓아 올린 후 주사기를 활용한 독창적인 마띠에르 기법으로 시간의 흔적과 물질성을 담아냈다. 이러한 작업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객이 존재와 무상함에 대한 사유를 떠올리도록 만든다.


작업의 시작점은 작가가 지나온 풍경에 대한 개인적 기억이다. 그러나 그의 작업은 단순한 과거의 재현이 아니다. 작가는 화면 위에 남겨진 흔적들을 통해 우리가 쉽게 잊고 지나치는 일상의 감각과 정서를 환기한다. 이는 또한 자연의 일부로서 위치한 인간의 속성을 상기시키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자리와 방향성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작품을 감상하는 이는 화면 위에 얹힌 요소들을 통해 스스로의 이야기를 엮어 나가고, 각자의 내면에서 평온과 안식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처럼 작품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지만, 남겨진 여운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깊은 울림을 남긴다.


_<이름없는 바람들이 머문 곳>, 전시서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