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Heejin Jang (b.1977)



| 학력

2000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04 중앙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전공 미술학 석사


| 전시경력

개인전

2020 갤러리 오스퀘어, "DELIMITATION", 서울

2019 갤러리 세인, “otherside of colour” , 서울

2019 써포먼트 갤러리, “COLOR DIMENSION”, 서울

2017 갤러리H , “ by degrees, scene_ 점차, 장면 ”, 서울

2016 서화갤러리, “Slow pigment”, 서울

2015 우민갤러리, 우민아트센터 프로젝트 카페 우민, 청주

2011 UM 갤러리, “sound of wave", 서울

2010 갤러리 서화, “Wind of tree" , 서울

2007 도올 갤러리, “흐르는 공간-space of flows" , 서울

2006 세오 갤러리, 3rd 세오 영 아티스트 선정, 서울

2004 예맥 갤러리, 서울

2003 관훈 갤러리 , 경기문화재단 지원, 서울

2003 “사이”, UM gallery 지원공모 , 서울 / 무심갤러리, 청주

2002 “in between", MANIF8!02, 예술의 전당, 서울


주요 단체전

2023 <ARTGROUND LONDON 2023>, 사치 갤러리, 런던

2022 <토탈 서포터즈>, 토탈미술관, 서울

2022 <10의 N승>, 10의 N승, 서울

2022 <결_시간의 빛깔>, 갤러리 밀크릭, 하남

2022 <멜팅팟 갤러리 개관 기념전>, 멜팅팟갤러리, 서울

2022 <Paint_ing Paint_er, 갤러리 더스퀘어, 서울

2022 <KIAF 2022>, COEX, 서울

2022 <The New Wave>, 픽스굿 갤러리, 서울

2022 <Consonances>, 대경미술관, 서울

2022 <The Next Meme in Insadong>,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22 <Pieces of Space> 삼원 갤러리, 서울

2022 <대구 신세계 ART SHOW>, 대구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대구

2022 <오감>, 롯데백화점 본점, 서울

2022 <PLAS 2022>, COEX, 서울

2022 <OMNIVERSE>, 뮤지엄 산, 원주

2022 <천년길 위에 새겨진, 너와 나의 시선>, 경기도 북부청사 천년길 갤러리, 의정부

그 외 다수


| 활동이력

프로젝트 & 수상

2019 네이버아트윈도 공모 대상수상

2019 서울미술협회 모던아트쇼 우수작가상

2018 서울미술협회 주간 메세나 지원 작가 선정

2011 LEEUM MUSEUM Artshop Artist Scaf _ JANG HEE JIN 제작

2009 삼성 래미안 선정 작가

2006 - 2007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 작가

비록 전통적인 재료에서 탈피한 새로운 조형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의 작업에서는 전통적인 동양회화의 다양한 요소들을 어렵지 않게 감지해 낼 수 있다. 일단 산수, 혹은 자연이라는 소재에 대한 접근방식도 그러하지만 특히 재료의 특성상 일정한 시간적 제약에 따라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업 방식 역시 그러하다. 그것은 묘사하고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과 감각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리는 것(畵)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寫)에 가까운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은근하고 침잠된 행위의 흔적들은 하나하나가 조형의 요소로 작용하지만, 결국 상호 작용을 통하여 하나의 틀로 수렴되게 된다. 그것은 마치 작가의 호흡을 반영하듯 일정한 운율과 리듬을 지닌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앞뒤를 나누거나 원근을 구분하지 않고 철저하게 평면성을 지향한다. 특정한 색조로 개괄되어 표현되어지는 거대한 평면의 전개는 바로 그의 관심이 보여 지는 실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드러냄으로써 절로 표출되어지는 또 다른 것에 있음을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 형상의 표현을 통해 정신적인 것을 표출해 낸다는 이형사신(以形寫神)의 그것과 같이, 작가는 오히려 표현되어진 것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보다 풍부한 공명의 공간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여백과 같이 무한한 해석과 변주가 가능한 것일 뿐 아니라 스스로 작용하며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형성해 내는 적극적인 것이기도 하다.


_ 김상철 평론글 '이상과 현실, 그리고 고전과의 대면: 석철주의 이상화된 조형세계에 대하여'에서 발췌